오라클, 실적 발표 후 주가 하락했어요
오라클이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27억 달러를 기록했고,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도 10% 증가한 110억 1천만 달러를 달성했어요.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78%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죠. 하지만 전체 매출은 시장 기대치인 143억 9천만 달러에 못 미치는 141억 달러에 머물렀고, 주당순이익(EPS)도 예상보다 낮았어요.
오라클은 올해 데이터 센터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자본지출도 160억 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더불어 분기 배당금도 기존보다 25% 올린 주당 0.50달러로 정했답니다. 최근엔 틱톡의 미국 운영 파트너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요.
인텔, 새로운 CEO 임명과 TSMC와 협력 소식으로 주가 반등했어요
인텔이 최근 몇 달 동안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새 CEO로 립부 탄(Lip-Bu Tan)을 임명하면서 주가가 크게 반등했어요. 탄 CEO는 앞으로 인텔의 칩 생산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죠.
특히 대만의 반도체 회사 TSMC가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등과 함께 인텔의 반도체 공장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주중 19%나 급등했어요.
구글, 휴머노이드 로봇에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했어요
구글의 AI 연구 자회사 딥마인드가 로봇 전문 업체 앱트로닉과 협력해 AI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요.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니(Gemini) 2.0'과 앱트로닉의 로봇 '아폴로(Apollo)'가 만나 산업 현장에서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답니다.
앱트로닉은 최근 구글을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약 3억 5천만 달러를 투자받았고, 메르세데스 벤츠 생산 공장에서도 로봇을 시험 운영 중이에요.
엔비디아, GPU 기술 컨퍼런스를 열고 차세대 칩을 소개할 예정이에요
엔비디아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GPU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인데요,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직접 차세대 AI 칩 '블랙웰 울트라 GB300'을 소개할 계획이에요. 이 제품은 이전 제품보다 성능과 메모리 용량이 50% 이상 늘어난다고 해요.
또한 2026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칩 '루빈(Rubin)' GPU와 '베라(Vera)' CPU에 대한 계획도 일부 공개할 것으로 보여요. 올해 들어 주가가 조금 하락한 엔비디아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